日 출판사, 코로나19 휴교로 만화·아동서 무료 공개

카도카와와 집영사, 소학관 등 일본 대형 출판사들은 지난 2일부터 임시휴교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동서적이나 문화 등을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했다. 위부터 '소년 점프 플러스' '요메루바' '월간코로코로코믹'
카도카와와 집영사, 소학관 등 일본 대형 출판사들은 지난 2일부터 임시휴교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동서적이나 문화 등을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했다. 위부터 '소년 점프 플러스' '요메루바' '월간코로코로코믹'

신형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로 국내의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이 미뤄진 가운데, 일본 정부도 일본 내 초중고에 임시휴교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카도카와와 집영사, 소학관 등 일본 대형 출판사들이 지난 2일부터 임시 휴교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동서적이나 문화 등을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했다.

카도카와가 운영하고 있는 아동서적 포탈 사이트인 '요메루바(ヨメルバ)'는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인기작 200권 이상을 무료로 공개했다.

집영사의 '주간소년 점프'는 오는 31일까지 2020년 1호부터 지난주 발간된 13호까지 '소년 점프 플러스(少年ジャンプ+)' 홈페이지나 전용 어플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소학관도 '월간코로코로코믹(月刊コロコロコミック)'의 지난 1월호를 무료로 공개하고, 이후 2월호와 3월호, 4월호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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