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샌드위치패널 공장 화재, 1명 숨지고 1명 중태

지난 1일 오전 4시 36분께 하남시 하산곡동 샌드위치패널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1명이 숨졌다.

이날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0대 남성이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9명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공장 332㎡와 기계설비 등이 소실됐으며 피해 규모는 현재 집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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