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의 첫 공적확보 물량 마스크 1만4천600개 판매, 1시간 만에 매진

추가 판매계획은 미정

양평군내 7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판매에 들어간 공적확보물량 마스크 1만4천600개가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양평읍에 있는 하나로마트 양평읍지점에는 오후 1시부터 600여 명의 주민이 하나로마트 건물을 에워싸는 장사진을 이루며 마스크를 사기 위해 순서를 기다렸다.

이 매장에 배분된 2천250개는 1인당 5개씩 묶음으로 판매돼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날 공급된 마스크는 2개 회사 제품으로 각각 개당 930원과 1천230원에 판매됐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마스크 물량이 배정되었다는 공문이 떠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키로 하고 소비자들에게 공지문을 올렸다"면서 "다음번 판매계획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농협유통 측에서 물량이 확보되면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읍 외 나머지 지역의 하나로마트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평농협의 경우 지평지점과 곡수지점에 800명분인 4천개의 마스크가 배정돼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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