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사랑지역화폐, 코로나19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3월 특별인센티브 10% 지급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코로나19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3월 한 달 동안 이천사랑지역화폐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상향해 지급한다.

충전방식의 카드형 이천사랑지역화폐는 1인당 월 구매할 수 있는 상한액은 40만원으로 이 금액을 충전하게 되면 시에서 주는 10%의 인센티브 금액이 더해 4만원을 추가한 44만원이 충전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지난 12일 정부에서 제3차 우한교민을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국방어학원에 수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욱 어려움에 처해 지역경제 또한 매우 어려움이 가중돼 이를 시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월 구입한도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관내 군부대의 현역병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상시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이천사랑 지역화폐 오프라인 판매처가 대폭 확대한다. 판매처로 기존 농협중앙회 및 이천신협에서 단위농·축협 12개소를 추가해 구매를 편리하게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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