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업들, 청소년 디딤씨앗통장 후원 릴레이 시작

첫 주자, 보승개발 5백7십6만 원 전달

양평지역 기업들이 청소년 디딤씨앗통장 후원 릴레이에 나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보승개발(대표 맹호순)은 최근 청소년 12명이 1년간 적립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후원금 576만 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청소년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청소년이 부담하고 그 금액만큼 정부가 부담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보승개발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할 수 없는 청소년을 후원키 위해 디딤씨앗통장 대상 청소년 12명이 매월 4만 원씩 1년간 부담할 576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보승개발 맹호순 대표는 “양평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저 말고도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으니 저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승개발 맹호순 대표를 시작으로 이윤호 세움측량 대표가 후원릴레이의 다음 지원자가 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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