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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역에서 코로나 19 의심환자 발생… 검체검사 진행 중, 양평병원 응급실 폐쇄

승인 2020-02-24 15:42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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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24일 오후 1시깨 양평 용문역에서 75세 남성이 고열로 쓰러져 양평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며,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 주소를 둔 이 환자는 39도의 고열로 전철을 타고 가다 쓰러져 용문역에서 하차해 즉시 양평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양평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진결과 폐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양평병원에 음압 치료시설이 없어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병원은 환자가 머문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했다. 이 환자와 같은 전철을 이용한 옆자리 승객은 현재 자가격리된 상태다.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오늘 밤 9시께 나올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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