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코로나관련 긴급 대책회의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24일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바이러스 발생현황 및 대응체제, 감염 확산방지 추진 등의 논의를 위해 긴급 의원 총회의를 열었다.

이날 열린 긴급 의원 총회의에서는 현재 집행부가 방역대책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25일에 개최예정인 주례회를 다음달 9일로 연기하고, 제288회 임시회 의사일정 또한 당초 다음달 3일부터 8일간 개최 예정이던 것을 같은달 10일로 잠정 변경하기로 했다.

송기욱 의장은 “관내 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즉시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과, 감염병의 관내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군의회 차원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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