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 역풍 차단 '좋은 식단' 프로젝트 추진

구리시가 좋은 식단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역풍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조환기 시 위생과장을 중심으로 한 구리시 좋은 식단 추진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음식사업 활성화와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해 관내 일반음식점 850개 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좋은식단 실천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진단 컨설팅’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른 위생적이고 알뜰한 식단제공을 비롯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소형 및 복합 반찬그릇 사용 등이며, 이번 컨설팅은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음식점 시설소독을 위한 자가소독액 만드는 방법 시연 등 규제 단속이 아닌 영업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방법으로 진행된다.

‘좋은 식단’이란 위생적이고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음식점에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권장성격의 상차림이며, 이번 위생안전 컨설팅 실시로 관내 일반음식점의 위생적인 식단 제공과 함께 위생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기 시 위생안전과장은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좋은 식단을 실천,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았는 관내 음식점을 많이 이용,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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