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다음달 2~10일까지 2020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전에 토지소유자 등에게 개별 토지에 특성에 대한 사전열람을 최초로 실시한다.
토지특성 사전열람 대상은 양평군 개발지 31만2천592필지이며, 열람대상자는 토지소유자 또는 법적 이해관계자로 토지정보과 지가조사팀을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사전열람은 지적도와 항공사진 등을 활용, 토지특성조사 자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열람을 통해 민원인이 제시한 의견도 적정 여부를 판단해 반영하고, 현장 조사와 해당 지역 감정평가사 산정지가 검증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게 된다.
사전열람 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4월14일부터 5월4일까지로 부동산공시 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5월29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특성 사전열람은 양평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이전에 조사된 토지특성에 대해 토지소유자가 확인할 기회를 제공해 바르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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