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원이 19일 오후 2시 양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미래통합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전 의원은 “국민 대통합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이념을 담은 미래통합당에 입당한다”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작금의 정치 환경은 제가 더 이상 무소속으로 남아 있기에는 지지해주신 군민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하는 보수 대통합의 물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라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경선에 참여했으나 경선에 불복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전 의원의 입당으로 양평군의회는 7명의 의원 중 미래통합당 의석이 3석에서 4석으로 늘어 절반을 넘어서게 됐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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