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가스안전을 위해 관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에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활용에 대해 업무 협조 공유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방범용 CCTV 관제 도중 가스시설의 파손이나 누출이 의심되거나 가스시설 주변 위험 요인 및 각종 지하 매설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굴착공사 현장 발견 등 가스관련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예스코에 상황을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평군 관내 432개소 886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어린이안전, 음주소란, 환경보호 등 주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 150여대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5인 이상 30인 이내의 유치원생, 초ㆍ중ㆍ고 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관제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한 후 검거사례 등 관제영상을 상영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사용하는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관제실 체험, 동영상 교육, CCTV조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교육을 갖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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