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다양한 일자리 맞춤형 취업역량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50 건물미화관리사 전문가 양성교육’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또 장애인과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마트캐셔전문가 양성교육’과 특성화고교 재학생이 함께하는 ‘특성화고교 진로 길잡(JOB)이 직업진로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첫번째 취ㆍ창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을 열고 고용침체 속 경력이 없는 관내 청년층 구직자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전략기획 등 실무교육을 했다.

여기에 수료생들에게는 일자리 집중 알선ㆍ매칭을 통해 지역 장년, 노년층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투입해 매출증대와 온라인 마케팅 판로개척을 노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및 4050 조경관리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텔객실관리사 교육 이수자 22명 중 15명이, 조경관리사는 26명 중 9명이 관련분야에 각각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양덕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층 인력의 온라인ㆍ마케팅 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고용기획 확대 및 일자리 마련으로 젊은 인력의 지역 정착 유도와 농촌지역의 경쟁력 향상 등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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