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맞춤형 노후생활 및 복지시설 설립한다

가평군이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시설 기능강화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설악면 묵안2리 등에 마을회관과 경로당 2개소를 재건축하고 가평읍 읍내10리 등에 마을회관 25개소를 개·보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특성에 맞는 체육활동 지원 및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장애인 재활(체육) 지원센터를 건립, 가평읍 읍내리 680번지 일원 3천418㎡ 부지에 장애인 체육시설, 영유아 및 아동시설물, 다목적종합복지관 신축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사업비 38억여 원을 투입해 가평읍 대곡리 241-3번지 일원 연면적 999.94㎡에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올해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설악면 신천리 516-7번지 일원 999.6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문화종합복지관도 짓는다.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이 2층에는 상담복지실, 물품보관실, 상담실, 휴게실이, 3층에는 한국어교육실, 문서고가 4층에는 다문화소통실 및 조리교육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위선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군민 복지서비스 욕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읍면별 시설물에 대한 상호연계기능을 고려한 관리 및 지원 강화로 서비스 제공기능을 원활히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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