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2020년 청렴행정 및 갑질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청렴도가 8.07점으로 2018년 대비 소폭 상승(0.09점)했으나 세부항목별 취약분야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통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 구현에 목표를 두고 3대 중점과제 및 16개 세부과제로 구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갑질행위·특별민원 상담창구를 신설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교육은 물론 공직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공직자와 부패취약분야인 인허가 담당자를 중점대상으로 청렴과 갑질행위를 주제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과 창의적인 청렴 표어 공모를 통해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렴과 갑질행위 근절 실천 서약서를 작성토록 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생활 실천하고 다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흥식 기획감사담당관은 시 관계자는 “업무처리의 공정성 강화는 물론, 대민 행정서비스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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