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본격적인 봄철 산행시기를 맞아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깨끗한 자연보호를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단계발령에 따른 비상근무와 함께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97명을 관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화인력을 활용한 파쇄 작업단을 운영,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야간 단속과 감시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 초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골든 타임제’를 운영하고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최신장비를 이용한 초기산불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다음달 말까지 58명의 포획단을 편성, 지난해 발생한 아프라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집중포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등산로 입산통제 및 임산물채취 금지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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