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제21회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금품제공, 흑색선전 등 선거범죄를 단속하고, 안정적인 선거치안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을 강화하고, 일반 선거범죄는 물론, 당내 경선 시 불법행위 등도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 등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수사하고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자금의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첩보입수 단계부터 수사 종결 시까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불법적인 정보유출ㆍ선거기획ㆍ참여ㆍ특정후보 편들기ㆍ선거개입 등에 대한 집중단속으로 선거관련 범죄를 사전에 예방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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