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억쉼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작된 기억쉼터 1기는 경증치매환자 8명을 한 기수로 오는 5월1일까지 주 5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기억쉼터는 전문 인력이 작업·운동·원예·도예·음악·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뇌기능 활성화, 인지기능 유지 및 증진, 신체적 건강관리를 위한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치매환자 가족에게는 기억쉼터가 운영되는 3시간 동안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와 쉼터카페 운영을 통해 부양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쉼터 이용대상은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또는 미신청자, 인지지원등급자이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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