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구도심 4개지구 30만9930㎡ 도시재생 단계별 시행

하남시가 신장시장 주변지구 등 4개 지구 30만9천930㎡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단계별로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을 위한 ‘하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보완자료가 지난달 31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전략계획에서 담고 있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은 신장시장 주변지구(신장1ㆍ2동 일원 12만8천277㎡)와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5만2천755㎡), 덕풍시장 주변지구(덕풍3동ㆍ신장1동 일원 9만3천873㎡),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3만5천25㎡) 등 4개 지구 30만9천930㎡다.

이들 4개 지구는 일반 근린형으로 도시재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조치로 일정을 잠정 연기,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4개 지구에 대한 기본적인 활성화 플랜(앵커시설)을 수립, 주민공청회에서 나오는 제안들을 함께 수렴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확정키로 방침을 세웠다.

실행계획은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시행단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먼저 신장시장 주변지구를 시작으로 덕풍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 덕풍시장 주변지구,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구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각종 공모에 지원해 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선에서 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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