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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기온 영상권…경기남부 산발적 빗방울

승인 2020-02-07 09:30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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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오전 9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2월 7일 오전 9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금요일인 오늘(7일) 낮부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1도를 기록한 전날보다 높은 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회복하면서 그동안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은 잠시 물러가겠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여전히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파주 등 북부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해당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한파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일(8일) 아침 기온은 -7~0도, 낮 기온은 4~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9일)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4~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 대기 하층과 해수면과의 온도차로 발생하는 해기차로 인해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떠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도 포천, 구리, 하남, 성남, 광주, 오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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