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황은성 전 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총괄선대위원장 수락…정가 요동

▲ 김학용의원님(반명함)

 

자유한국당 황은성 전 안성시장은 국가와 당을 위해 김학용 국회의원과 손을 맞잡고 오는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김 의원 총괄 선대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5일 밝혔다.

황 전 시장은 김 의원과 최근 3~4차례 회동을 하고 흐트러진 보수층 결집과 화합을 통해 당의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을 상호 합의했다.

이에 황 전 시장은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에 김 의원 선거캠프에 합류해 당의 승리와 국가, 지역 발전을 위해 총괄 선대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황 전 시장은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회자하는 총선출마, 단체장 재선거 출마설에 휩싸였다. 결국, 황 전 시장은 지지자들의 권유와 여론에 밀려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면서 김 의원과 회동을 통해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보인다.

▲ 황은성 전 시장
▲ 황은성 전 시장

이들의 공조는 상호 공존을 통해 앞으로 황 전 시장이 가진 정치 꿈을 김 의원이 이끌어 주고 김 의원의 큰 정치 활동을 위해 황 전 시장이 돕는데 상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시장은 민선 5~6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해결하고 대기업유치, 채무 제로, 숲 조성, 등 도시경관 등 많은 일화로 시민 삶 질을 높인 인물이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총선 단독 출마가 기정 사실화되면서 지역 거물급 정치인 두 명이 맞잡은 손이 이번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황은성 전 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김학용 국회의원은 국가와 당의 승리를 이끌 적임자다. 김 의원의 큰 정치와 당선을 위해 희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용 국회의원은 “그동안 많은 고뇌를 통해 힘들게 결정해 준 황 전 시장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총선 승리와 황 전 시장이 가진 정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업하고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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