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총력" 주의 당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가적 비상사태에 돌입한 만큼 내원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는(이하 경기지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가족보건의원에 방문하는 내원자를 대상으로 원내에 출입하기 전 개인별 손 소독, 해외 여행력 확인,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발열 증상 체크, 예방행동 수칙 안내 등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예방체계 운영에 돌입했다.

우선 경기지회는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종료 때까지 대응책으로 내원객에 대한 체온과 감염증상을 확인 중이다. 또 근무자는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하며 가족보건의원 내부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내부적으로도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경기지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단계별 상황 조치와 동시에 정부 및 지방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가 2일~14일로 평균 7일이며, 잠복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초기 증상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가래, 근육통, 두통 등이다. 가벼운 감기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과 유사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 쉽다. 특히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개인별로 철저하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국 우한시 또는 후베이성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이 2주 이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상담하거나 지역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

김동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본부장은 “수원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며 “2차, 3차 감염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시민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지회 가족보건의원은 내원객에 대한 철저하게 감염증 확산 방지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예방접종 확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1. 손바닥, 손톱 및 꼼꼼하게 손 씻기!

2.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3.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4.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5. 감염병 의심될 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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