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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가구 발굴 위해 관리비 3개월 이상 체납 아파트 가구 방문조사

승인 2020-02-03 13:29
장세원 기자 seawon8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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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아파트 거주민 대상 위기 가구 집중 발굴

양평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위기 가구에 대한 일제 조사한다.

조사 대상 가구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및 임대료를 체납했거나,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침 결과가 ‘0’인 세대, 이웃 주민과 관리사무소에서 위기 가구로 제보한 세대, 긴급복지 요건에 부합하는 위기 가구 세대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관리비와 각종 공과금 체납자들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양평읍의 경우 아파트 세대가 많아,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민간기관의 제보만으로는 대상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번 일제 조사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 가구에 대한 발굴이 조금이나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일제 조사로 발견된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요건이 부합할 경우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통합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민간 자원 등의 민간 자원 또한 연계할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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