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수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씨가 지난 24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소재 친척집을 방문했다.
이에 친척집에 거주하는 6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6명 중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지만, 2명은 발열 증세를 보여 의사환자로 분류돼 현재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시는 서둘러 자택과 인근 지역에 방역을 마쳤으며, 추후 상세한 이동 동선 등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