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출산·육아·취업하기 좋은 도시
사람 중심 ‘행복한 여주’ 실현

이항진 여주시장은 “올해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든든한 여주 만들것이다”며“올해는 사람 중심 행복 여주 실현을 위해 ‘희망의 꽃’을 피우기는 행운의 숫자 ‘7’ 일곱 가지의 중점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역점 사업은.

‘사람 중심’으로, ‘행복 여주’를 만들겠다.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가겠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공간과 계층, 생애주기별에 맞춰 착실히 추진하겠다.

여주 시청사와 의회청사를 여주초교 이전부지와 현 청사 인근 부지를 사들여 청사 확장을 추진할 것이다. 남한강 둔치 현암지구와 오학지구를 개발해 파크 골프장과 캠핑장, 수영장 등 대규모 스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임업분야 대규모 축제인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오는 6월 여주 신륵사관광단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

- 여주에는 남한강이 있다.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계획을 설명해 달라.

저 출생 고령화 사회에 돌입한 여주를 ‘여주형 도시개발’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유럽의 여러 도시의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여주도 남한강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할 것이다. 구도심과 오학을 잇는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를 조성해 한글시장과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화합과 신륵사 관광지구와 둔치공원개발로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것이다.

- 행복공동체 기초가 될 학교시설 복합화는.

여주 역세권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비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 2천257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역세권에는 여주초교를 이전해 초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을 조성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같이 공유하고 정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 예산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164억 원을 확보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 확대와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은.

여주시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게 된다.

농민수당과 지역 화폐인 여주사랑카드 사용으로 농업인 복지향상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이 돌아가는 소비의 리싸이클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진행할 것이다.

-읍면동의 복합화로 친환경 콤팩트도시로 발전계획은.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 재정비하겠다. 각각의 마을을 복합화로 압축시키고 마을 안에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마을 길 조성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 트램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서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로서 발전시킬 것이다.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여주 전역에 상ㆍ하수관로 개설과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할 것이다.

여주= 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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