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이 기존 보다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한 최신 MRI를 도입해 의료서비스에 나선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의 집전으로 지난 15일 본관 1층 MRI 제3촬영실과 핵의학실험실 리모델링 축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 성모병원 MRI실은 모두 3개의 MRI를 운영한다. 새로 도입한 마그네톰 비다 (MAGNETOM Vida 3T) MRI는 독일 지멘스사 제품으로 128채널 RF 수신 장비로 기존보다 종류에 따라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가 어려운 노인이나 소아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북 지역에서는 가장 최신 버전이다.
송선화 영상의학과 과장은 “경기북부지역의 MRI검사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장비보다 촬영이 용이하여 우수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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