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재선거 김보라 예비후보 버스 준공영제 업무협약

▲ 안성시장 재선거 김보라 예비후보 버스 준공영제 업무협약

더불어 민주당 안성시장 재선거 김보라 예비후보는 교통 혼잡과 미세먼지 등을 개선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백성운수에서 노동조합(위원장 신대철)과 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시행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안성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공급과 공공성 강화, 노동 존중사회를 일구는데 뜻을 같이하고 4개 항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양측은 시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강화하는 교통정책 추진, 자가용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 혼잡비용 감소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또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중교통의 공공성 및 지방정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면서 버스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공동개발해 실천키로 약속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건전한 버스 준공영제를 우선적으로 도입ㆍ시행하는데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한편,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공동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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