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지속적인 숨은 선행 뒤늦게 알려져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청각 장애가 있는 난청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해온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송 부의장의 선행은 지난 11일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굿모닝보청기(대표 장태정) 신년회에서 오랫동안 100여 대 이상의 보청기를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밝혀졌다.

송 부의장은 2011년부터 매월 적게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400여만 원까지 지금까지 4천여만 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 난청 어르신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줬다.

뒤늦게 선행이 밝혀진 송 부의장은 “난청 어르신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일”이라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 크게 밝혀져 부끄러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요찬 부의장은 이번 선행 외에도 포도나무동산교회(정왕훈 목사)에서 추진 중인 ‘밥퍼’ 행사 기부와 ‘사랑의 짜장면차’ 행사를 위한 기부 및 굿피플, 굿네이버스 등의 단체에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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