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은 15일 제289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실질적인 보상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은 단순한 사회복지 차원이 아닌 국가를 위한 공헌 및 희생의 대가로서 우리의 책무이자 신성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훈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70%가 보훈정책 전반에 걸쳐 불만족을 나타냈고 94%가 실질적 보상정책과 사회인식 개선을 원하고 있다.”며 미흡한 현 보훈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컨테이너 가건물로 된 열악한 보훈사무실 환경과 짜장면 12그릇에 불과한 단돈 6만원을 보훈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대가가 고작 그뿐인가”라며 “동두천시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 역시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 의원은 “현행 월 6만원인 보훈수당을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새로운 보훈회관 건립 및 보훈회관 내 물리치료실과 목욕시설 설치 등 국가유공자에게 걸맞는 예우와 실질적인 보상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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