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0년형 ‘무풍에어컨’ㆍ‘무풍큐브’ 공개… “AI 등 기반 스마트 시스템 적용”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우선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는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이지케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2020년형 무풍큐브는 필터시스템을 강화해 기존의 ‘필터 세이버’와 같이 전기적 성질을 활용한 별도의 장치 없이 필터만으로도 99.999% 수준의 집진 효율을 구현하며, 필터 수명 역시 최대 2배로 증가시킨다.

스마트싱스와 AI기술을 통한 맞춤 청정 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무풍큐브에는 ▲실내 공기질에 따라 사용자에게 제품 작동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청정’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청정기능을 수행하는 ‘웰컴케어’ ▲실내 공기질이나 조도를 파악해 풍량과 모드를 스스로 알아서 맞추는 ‘스마트 모드’가 새롭게 적용돼 번거로운 조작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냉방면적(56.9~81.8 ㎡)과 벽걸이형 제품 구성 개수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345만 원에서 720만 원이다.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냉방면적(24.4~52.8㎡)에 따라 출고가 기준(설치비 포함) 98만 원에서 201만 원이다. 이들 에어컨 제품은 17일에 출시된다. 이날 출시된 2020년형 ‘무풍큐브’는 47㎡~114㎡의 청정 면적에 따라 출고가 기준 70만 원에서 210만 원이다. 김태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