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내년 1월 오픈

가평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공사에 착공,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가평 잣고을시장 내 먹거리타운과 특산물 판매, 창업공간 등 상업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해 들어서는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은 연면적 5천436㎡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택배사무실, 기계실, 일반음식점, 특산물 판매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서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앞서 가평 잣고을시장이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특별조정교부금 43억원을 비롯해 국비, 군비 등 130억여 원을 지원받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바닥공사를 비롯해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포토존 및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설치, 전기자동차 운행 등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가평 잣고을시장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현안사업과 더불어 디자인특화 및 고유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 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구축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사업 추진으로 전통시장의 변화를 구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 잣고을시장은 특화상품 개발안 마련, 1점포 1특성화 사업 기획, 상점 간 쿠폰 연계 추진 등으로 특화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이 조성되면 외부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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