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허가업무를 총괄하는 ‘허가과’를 신설해 허가 민원처리 신속성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허가업무의 신속처리를 위해 기존 도시과, 산림과, 친환경 농업과 등 개별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던 토지 이용 관련 허가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4개 팀(농지관리팀, 허가 1ㆍ2ㆍ3팀) 23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허가과를 신설했다.
농지관리팀은 12개 읍면의 농지허가업무를 담당하며, 허가팀은 각 지역의 개발행위허가와 산지 전용허가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허가과는 군청 별관 1층에 건축과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토지형질변경 관련 인허가를 대행하는 측량ㆍ토목 협회와 분기별 1회 간담회 실시 등 유관 단체와의 소통의 자리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근수 군 허가과장은 “시행 초기에는 민원인 및 설계업체와의 업무 연계에 대한 혼선이 예상되지만 이른 시일 안에 허가기준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해 민원인 및 설계업체와의 업무 혼선을 줄여나갈 것”이라면서 “허가업무 처리의 신속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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