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희망ㆍ행복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14기 클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다음달 7일까지 1, 2차로 나눠 환경귀농귀촌과ㆍ농촌관광과ㆍ농식품학과 등 3개과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농업인, 귀농ㆍ귀촌인, 주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과로 접수하면 된다.
녹색농업·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 4월 첫 개강을 실시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친환경귀농귀촌과는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토양관리 및 친환경인증, 병해충관리, 생활원예, 친환경 미생물 활용 등 귀농귀촌 교육의 이론 및 실습, 농업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과는 유튜브, 블로그 등 온라인마케팅,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관광농업, 농업 농촌자원,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운영 성공전략을 강의하고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랜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장동규 소장은 “가평클린농업 대학은 지난해까지 총1천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업인들과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통해 농업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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