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사이클팀이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전력을 보강하고 국·내외 제패에 나서는 등 전국 최강의 실력을 이어 나가기위해 의정부시청소속 박성백·이기석과 강원체고 신승환ㆍ김대원, 서울시청 박주영 등 5명을 신규선수로 임용했다.
이와 함게 군은 오찬일 감독 및 윤현치 코치와 함께 지난해 제66회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등 4개 대회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한 정은성ㆍ금강산, 8개 메달을 목에 걸은 오태희 등 선수 3명을 재임용하는 한편 새로운 가족이 된 박성백(35), 김대원(19) 선수는 전 주니어 및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국내 및 국제 경기에서 많은 입상경력이 있어 중·장거리 및 도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
특히 이기석(32)은 전 주니어 대표선수로 한국체육대학교 및 실업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력과 기술이 장점으로 중ㆍ장거리에서 탁월한 기량이 기대되는 한편 가평고등학교 출신인 박주영(20)은 2018년 세계 주니어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스크래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중ㆍ장거리 및 도로경기에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신승환(19)은 강원체육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강인한 체력과 성실함을 겸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어느덧 18년을 맞고 있는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총 8명의 선수들이 올 한해도 가평군의 이름을 달고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성기 군수는 이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축하와 환영을 전하며 “올해도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가평 사이클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태국으로, 다음달 20일부터 3월7일까지는 전남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다음달 열리는 ‘제6회 창녕군수배 부곡온천전국도로사이클 대회’를 시작으로 총 10개 이상의 전국 및 국제대회에 출전해 고장과 개인의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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