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은 이달부터 입원환자에게 ‘신포괄수가제’가 적용 된다고 5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내원 환자의 건강보험 혜택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권장하는 사업으로, 이달 현재 전국 109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포괄수가제 참여 병원은 다른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 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설명이다.
기존 포괄수가제는 백내장 수술, 편도수술, 맹장수술, 항문수술, 탈장수술, 제왕절개분만, 자궁수술 등 7개 질병군 입원환자에만 보험을 적용하는 것과 다르게 신포괄수가제는 기존 포괄수가제에 4대 중증질환인 암, 뇌, 심장, 희귀난치성 질환과 복잡한 질환(567개 질병원 입원환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대호 병원장은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건강보험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변화하는 보건 정책에 대한 능동적 적용과 함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보건의료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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