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의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전국 평가서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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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은 2일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 경기 남부 권역외상센터가 ‘2019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외상센터의 기능과 질을 강화하고 진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장비와 인력, 진료의 질 등 8개 영역을 36개 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아주대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수, 책임진료율, 전원사례,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등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최상위 등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아주대병원이 최상위 등급을 받은 것은 2016년 경기 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을 받고 운영을 시작한 이래 3년 연속이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센터가 전국 1위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상센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며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권역외상센터 사진
▲ 권역외상센터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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