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부담↓ ‘4대 방안’ 마련
김민수 신임 본부장 당찬 각오
지역중심 의료기관 역할 강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이하 건협 경기지부)가 2020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의 뜻을 밝혔다. 2일 취임하는 김민수 본부장과 함께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정부 정책에 맞춰 국민 건강을 끌어올리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국가건강 검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검진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 신청사 1년, 지역민ㆍ관계기관 ‘호평’
이를 위한 4대 운영방향으로 △고객의료비 부담 경감 및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급여항목 확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적극 참여를 통한 지역중심 의료기관 역할 강화 △국가건강검진 시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암 발견 잘하는 검진센터로 거듭 △내부고객 만족 향상을 통한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세웠다. 지난 2018년 12월 4일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57(조원동 779)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열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지 1년 만이다.
건협 경기지부는 지난 54년 역사를 뒤로하고 숙원 사업이던 신청사로 이전해 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넓고 깨끗한 환경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고객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진센터로 활약 중이다. 최고의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MRI, 128ch MDCT, 고화질 내시경 등 최신장비 등을 새롭게 구축했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의학과, 치과 등 21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220여명의 해당 분야 전문인력이 최상의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MRI, 128ch MDCT, 고화질 내시경 등 장비는 여타 종합병원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고객 편의를 위해 조성한 지하 4층 주차장과 카페라운지, 건물 내에 홍보관을 이용한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건강검진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토ㆍ일 근무도 시행 중이며, 국가예방접종 시기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주말 예방접종도 진행했다.
■ 신임 본부장 취임… 주민 속으로
이러한 신뢰성 있는 검진과 높은 고객 만족도, 꾸준한 신뢰 등을 바탕으로 건협 경기지부는 지역민과 관계기관 등에 호평받고 있다. 특히 대형종합병원과 검진센터가 많기로 소문난 경기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올해는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서비스를 실현하고, 도민 건강 지킴이로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특히 2일자로 부임하는 김 본부장은 1991년 건협 경기도지부에 입사해 건협 생활을 시작한 만큼 경기지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김민수 본부장은 “고객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정책변화에 따른 급여항목을 확대 적용하고, 만성질환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과 친화적인 지역중심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성별, 연령별 건강위험 요인을 반영한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인 아웃 바운드 운영을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과거 관행이나 관습에서 벗어나 업무개선과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통해 내부고객인 우리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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