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경자년 주민 토론으로 풀어가는 ‘우리 지역 문제와 해결책’ 모색

정동균 양평군수 2020년 새해 읍면방문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운영

정동균 양평군수는 내년부터는 보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토론회 형식의 소통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월 거리에 나와 군민들과 대화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는 내년부터는 보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토론회 형식의 소통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1월 거리에 나와 군민들과 대화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는 1월 13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새해 읍·면 방문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정 군수는 작년까지 연초에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군민과의 대화’의 진행형식을 바꿔 보다 많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내년부터는 토론형식의 ‘소통한마당’으로 군민과 소통한다.

소통한마당은 사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평소 주민들이 생각을 사전 설문조사를 한 후, 토론회 당일 주민들은 10인 1조 8개의 원탁에 둘러앉아 ‘우리 읍면에서 가장 필요한 것,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실시간 투표를 통해 7개의 우선순위 의제를 선정한다.

양평군은 각 읍·면별로 선정된 7가지 의제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2020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운영 일정은 △1월 13일 양평읍, △1월 14일 강상면, △1월 15일 강하면, △1월 16일 양서면, △1월 17일 옥천면, △1월 20일 서종면, △1월 21일 단월면, △1월 30일 청운면, △1월 31일 양동면, △2월 3일 지평면, △2월 4일 용문면, △2월 5일 개군면 순으로 각 주민자치센터와 복지회관에서 10시에 개최된다.

이번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토론회에 참가하고 싶은 주민은 각 읍면 사무소로 행사 당일 10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다가오는 새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양평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군민이 주인인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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