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시·연천군)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회의원)’을 수상했다.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부터 21년동안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밀착 모니터해온 전국 270여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회에서 가장 전통있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당과 언론, 시민단체로부터 인정받으며 2019년 국정감사에 가장 충실히 임한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 의원은 2016년 2관왕, 2017년 8관왕, 2018년 9관왕에 이어 2019년 12관왕을 거머쥐며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수상 31관왕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김 의원은 현장국감·정책국감·민생국감에 초점을 맞춰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정부지원 촉구’, ‘대규모 손실피해가 발생한 DLF불완전 판매실태 지적’, ‘조국일가 사모펀드 관련 주가조작 등 각종 불법?위법 행태’, ‘보훈정책 추진의 정치적 편향성 등 반(反)보훈적 행정’ 등 핵심현안에 대한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정책국감’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ASF확산 지적에 대한 국무조정실장의 “다행스럽게 경기북부 지역에 국한돼있다”발언에 대해 공식사과를 받아냈다. 국립연천현충원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조해 보훈처로부터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답변도 이끌어냈다.
이밖에 경기북도 신설, 접경지역에 대한 수도권규제 적용 불합리성 지적, 지역 노후 SOC시설 개선,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수련원 설치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김 의원은 “3대(三代)가 행복한 대한민국과 동두천ㆍ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동두천·연천 주민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NGO모니터단과 같이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욱 잘하라는 격려로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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