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겨울철 폭설·음주·교통사고 예방 등 비상체계 가동

▲ 도공, 내년 2월 말까지 24시간 비상경영체제 돌입1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교통사고와 폭설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24시간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노선 순찰과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눈ㆍ비가 오거나 노면온도가 낮을 경우 제설제를 미리 살포해 블랙 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해당 노면 정보는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정보 전광판(VMS)을 통해 도로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도공은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연말연시 특별 음주단속을 지속 시행키로 했다.

특히 내년 1월 말까지는 하이패스 차로를 포함한 요금소 모든 차로에서 주ㆍ야간 불시 음주단속을 하고 아침 숙취 운전을 막기 위해 출근시간대에도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공 관계자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서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기상이 좋지 않으면 감속운전을 하는 등 안전하게 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공, 내년 2월 말까지 24시간 비상경영체제 돌입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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