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 “세종대왕릉 일대 민속지구 조성을”

3차 본회의 자유발언… 소득창출형 여주 발전모델 제시

박시선 여주시의원이 세종대왕릉 주변에 조선시대 태평성대 모습을 재현한 민속지구 조성 등 여주시를 소득창출형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최근 열린 제 43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여주발전 모델을 제시, 새로운 여주 건설을 위한 원대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주시는 소득창출형 도시로의 재탄생과 복지정책의 확대나 기본소득제도의 시행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 시민조직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이 중 여주시는 소득창출형 도시로 혁신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여주시의 행복지표개발 및 정책연계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서 여주시는 주택, 건강, 교육 등 다방면에서 취약하지만 특히 소득과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상주유입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유동인구를 늘리는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여주의 발전 모델은 역사문화테마 중심의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다”며“여주의 자랑 세종대왕릉(영릉) 주변을 조선시대 태평성대 모습을 재현한 민속지구로 만들고, 명성황후 생가를 구한말 역사 현장체험을 위한 제2 독립기념관으로 조성하며, 신륵사 주변은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신라, 고려시대 문화체험의 현장으로 만든다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의 고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남한강변에 수변공원과 수상레포츠 단지조성, 북성산이나 파사성쪽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조성, 강을 중심으로 짚라인을 설치한다면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다”며“근본적인 변화만이 여주의 새로운 미래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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