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ICT 융합’ 통한 신개념 스포츠산업 선도
프로야구 KT 위즈가 18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미래의 대표적 성장 동력인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해 올해로 15회째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태열 KT스포츠 사장과 KT 위즈 선수단 대표로 강백호 선수가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T는 로봇을 활용한 무인시구 행사, 팬들과 소통하는 ‘위잽’ 앱 출시 등을 통해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선도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어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2019시즌에는 ‘스포츠+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스마트 스타디움’을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구축함으로서 야구팬들에게 신선하고 전문화된 경험을 선사한 것을 비롯해 KBO 구장 최초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GIGA loT Air Map)을 마련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에 일본야구기구(NPB)와 니폰햄, 지바롯데 구단은 올해 IT 시스템과 마케팅 벤치마킹을 위해 KT 구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KT 위즈는 경기일보와 함께 경인지역 중학교 야구대회 개최와 전국 원정마법사 운영, 연고지역 초ㆍ중학생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등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유태열 KT스포츠 사장은 “KT그룹은 ICT와 스포츠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팬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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