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기)은 지난 14일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동두천, 양주 학부모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 동두천양주 학부모 혁신교육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덕양중 이준원 교장의 ‘혁신학교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한겨레 구본권 기자의 ‘메타인지를 통한 행복한 자녀의 미래교육’ 특강, 혁신교육지구와 혁신교육 이해, 학부모 자치와 연계한 지역특색 공간혁신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0년 동두천양주혁신교육과 학부모의 동반성장을 위한 학부모 주체화방안, 동두천양주만의 지역 특색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한 혁신교육 3.0의 지역화 및 다양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아울러 동두천양주 혁신교육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단위학교 혁신을 넘어 마을교육공동체의 핵심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장이 됐다.
또 지난해 동두천시에 이어 올해 양주시가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짐에 따라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와의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박정기 교육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한 단위학교 혁신으로 혁신교육의 지역화 및 다양화를 실현해야 하며 그 주체는 바로 학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개 지자체 모두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이 진행 중으로 관내 37%가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두천 지역은 경기도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가 100%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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