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국 자치단체 처음으로 ‘공무원 산불진화대’를 구성함으로써 산불경각심 제고 및 산불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등산객 등 산행인구증가 및 농촌지역 농산물 쓰레기 소각 등 잦은 산불?생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35명으로 산불진화대를 구성 산림에 대한 애착심과 사명감을 갖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서 발대식을 갖고 김성기 군수가 공무원 산불진화대 명찰을 부착해 주는 등 자긍심을 구축하는 한편 산불진화대 안전을 위해 방염복, 산불진화화, 안전모, 마스크, 보호경, 간이소화기 등 개인진화장비를 지급하고 지난달에는 산불예방 기본교육과 산불진화훈련도 실시했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산림이 83%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부군이나 매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다”며 “산림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산불진화대에 동참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시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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