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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먼지 가고 추위왔다…서울·경기 한파주의보

승인 2019-12-12 08:3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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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12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목요일인 오늘(12일) 미세먼지는 물러갔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도권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9~-1도로, 어제(11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졌다.

오전 8시 기준 현재, 서울 -3.3도, 수원 -2.6도, 인천 -2.1도, 파주 -6.2도, 동두천 -4.9도, 강화 -2.4도, 양평 -2.1도, 이천 -2.7도, 백령도 1.4도를 기록 중이다.

낮 기온도 2~4도의 분포로 크게 떨어지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2도로 더욱 낮아져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오전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오후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해제되겠다.

찬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공기질은 좋아졌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13일) 밤부터 모레(14일) 새벽 사이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서해5도 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다만 강수 시작과 구역에는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될 기상 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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