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수료식 진행

아주대병원 경기 암 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들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6일 열린 행사는 ‘수고했어요, 우리’를 주제로 암 생존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전미선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술요법 프로그램 ▲암 생존자 수기 발표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등 암을 경험한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 날 수기를 발표한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불안감에 힘든 날들을 보냈으나 센터에서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많은 힘을 얻고 지금은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같은 아픔을 경험하고 이겨낸 암 생존자의 경험담이 공감과 위로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미선 센터장은 “궁극적으로 암 생존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 사랑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암 생존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암 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가 끝난 후 신체적ㆍ정서적ㆍ심리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증상관리, 건강관리, 마음건강 및 일상복귀 지원 등 맞춤형 포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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