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기업 쿠쿠, 렌털 사업 성장으로 업계 2위 올라

▲ 쿠쿠 인앤아웃 10's 정수기.쿠쿠 제공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올해 렌털 사업의 성장으로 렌털업계 2위(누적 계정 수 기준)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쿠쿠는 11월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 수 국내 156만 개, 해외 81만 개로, 총 237만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렌털 계정 가운데 직수 정수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특히 대표 제품인 ‘인앤아웃 10’s‘ 정수기의 판매량이 5월 출시 후 월평균 3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쿠쿠는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2015년 말레이시아 법인 출범 이후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올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 관계자는 “구독 경제라는 새로운 흐름에 발맞춰 기존 렌털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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