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을까?

'좋은아침'에 소개된 프리바이오틱스.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프리바이오틱스. SBS

비만세균을 잡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살아서 장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미생물이다.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단순히 유산균을 먹은 것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유익균 1마리가 2,500억 마리로 증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유익균이 증식될 경우 우리의 장 점막을 감싸면서 유해균의 공격을 방어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이들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90명의 유아아게 28일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유익균이 5천마리에서 50억마리로 늘어났다.

다만, 아이들이 섭취할 때는 소화능력이 떨어지므로, 적정한 용량을 지키며 먹도록 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