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TG 28일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TG, 28일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

한국도로공사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 다차로 하이패스 공사를 완료, 28일 오전 11시부터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으로 남인천 요금소의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하이패스 차로의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설치된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 요금소를 개량해 설치했기 때문에 차로 폭(3.0~3.5m)이 좁아 통과속도가 시속 30km로 제한되는데다 항시 사고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3.6m)이 본선과 같고 측면 장애물이 없어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차로당 처리용량이 최대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방법은 하이패스 단말기 부착차량은 기존과 같이 하이패스 차로를 차선변경 없이 주행하고, 단말기 미부착차량은 우측 현금차로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통행하면 된다.

한편, 도공은 올해 연말까지 이번에 개통하는 남인천을 포함, 다차로 하이패스 11개소를 개통한다. 내년까지 전국 2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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