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양승호ㆍ박찬순 교수 대한두개저외과학회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두개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양승호ㆍ박찬순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 ‘부비동염 수술 후 시행한 뇌하수체 샘종 제거를 위한 경접형동 접근법의 임상 결과’가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양승호ㆍ박찬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더 안전한 수술에 필수적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승호ㆍ박찬순 교수팀은 “의학 기술 및 의료 장비의 발전으로 일부 뇌종양은 비강(콧속)으로 접근해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졌는데, 부비동염이 있는 환자에서 이에 대한 조치 없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수술 후 뇌수막염 발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업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환자 안전을 위해 필수”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