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 내년 안성시장 보궐선거 도전장

김병준 전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이 내년 안성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국장은 20일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논리가 아닌 행정을 아는 전문가가 시장직을 맡아야 한다며 시민에게 알리고자 내년 안성시장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국장은 회견문을 통해 “지역의 동력이 되는 공무원 역량을 변화시키고 긍지와 자부심을 통한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이 가진 자원, 즉 5개 대학의 훌륭한 교수진과 교육청 등을 통한 유ㆍ초ㆍ중ㆍ고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 재능과 자신감 향상으로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안성지역이 공도읍과 원곡면을 제외한 전 지역은 인구가 줄고 있는 만큼 30만 정주 자족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성지역 대학과 기업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ㆍ축산물을 공급,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신선식품제공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3만여 명의 노인인구에 따른 노인건강복지센터 시범추진, 노-노케어(노인 일자리), 철도유치, 휴게소 환승 터미널 설치, 지역 권역별 균형 발전 추진,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계획을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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